커피상식

세계3대커피,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하와이안 코나 예맨 모카마타리 맛과 특징

호모-루덴스 2018. 3. 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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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3대커피,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하와이안 코나 

예맨 모카마타리 


전통적으로 세계3대커피로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하와이안 코나, 예맨 모카 마타리를 꼽는다

이는 산지별로 구분한 

평가 기준이다.


지금은 산지별 구분을 

중요시하기 보다는

각 생두의 맛을 항목별로 

커핑 테스트하여

스페셜티커피라는 등급으로 

구분하는 평가가

더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추세이다




이러한 흐름은

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SCAA)가 

처음으로 평가하고 만든 

커피 등급의 기준이며

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의 

박람회(SCAA Exposition)에 의해서

소개되고 확산되어가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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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전히 커피는 과거의 명성

이름의 유명세가 득세한다

이유는 사람들은 커피의 맛을 

세밀하게 느끼기보다는

오래전부터 들었던 이름을 기억한다

인식 속에 좋은 커피라는 

개념 이미지가 각인되어

소위 유명한 커피를 선호하는 것이

대중의 취향이기 때문이다


세계 3대커피를 알아보자

어떤 생산지 특성이 있으며

맛의 특징이 어떠한지 소개한다



1. 예멘 모카 마타리


모카 마타리를 앞서 소개하는 이유는

예멘은 세계 최초로 커피가 

본격적으로 

재배된 장소이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아라비카 커피의 

원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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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오피아에서 발견된 

원시 아라비카커피 원종은

아라비아해를 건너 예멘에서 

재배되기 시작한다

결국 아랍권 이슬람 세계로 

확산되기에 이른다

모카 마타리는 해발 1000미터 

이상되는 고지대의 

화산암 지역에서 영양분이 

풍부한 토양에서 유기농으로 

재배되고 있다


향미의 특징은

흔히 다크 초콜릿의 맛과

그리고 상큼하고 부드러운 

과일의 신맛을 특징으로 말한다



2.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세계3대커피 두 번째는

영광과 슬픈 역사를 함께 간직한 

자메이카의 블루마운틴커피이다




자마이카는 카리브해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다

블루마운틴이란 지역 이름인데

그 지역의 산맥을 지칭한다

해발고도 2000미터이상의 

고지대에서 생산하는 커피로

서늘하면서 비가 자주 내리는 

환경에서 생산되는 최상에 

커피이다


이름의 명성은 

영국왕실 덕분이다

여왕이 마시는 커피라는 

별칭이 있다




영국 여왕이 케익 한 조각과

더불어 오후에 마시는 

여왕의 커피라는 소문 때문에

일약 스타가 되었다

하지만 그 명성은 

오래가지 못 한다



유명세를 타고 너나 할 것 없이

생산한 덕분에 과잉생산

품질 저하의 난관에 부딪치게 

된 것이다

결국 자마이카 국가 경제가 파탄에 

이를 지경이 된다


이대 약삭빠른 일본인들이

돈 보따리를 가지고 거래를 

시도하였다

결국 일본이 블루마운틴커피를 

독점하는 조건으로

투자를 하게 되므로

현재는 블루마운틴은 

자마아키산이라기 보다는 

made in Japan이 되어버린 

커피이다


맛의 특징은

쓴맛이 적고 

단맛과 신맛의 조화가

적절하게 표현되는 커피로 

알려져 있다


<관련글 바로가기>

블루마운틴커피가 유명해진 이유






3.하와이안 코나


하와이안 코나는 

하와이에 수많은 섬 가운데

빅아일랜드라고 하는 작은 섬에서 

생산되는 커피이다

강수량이 풍부한 해발 

4000m의 고지대에서 

체리크기의 한 알 한 알을 채취하여

소량 생산되는 커피로

최상의 맛과 향미를 자랑한다.



하와이안 코나커피의 등급은 

팬시엑스트라펜시로 

구분하는데

이는 사이즈에 따른 등급이다

그중에 

하와이 코나 엑스트라 펜시는 

치상급으로 인정하며

꽃향, 과일향과 은은한 단맛을 

특징으로 표현한다





마무리


세계3대커피는 명성은

유사, 눈가림 제품의 등장을

부추겼다

시중에 나와 판매되는 

세계3대 커피의 이름을 달고 있는 

커피제품은 

구일할 때 한번쯤은 의심의 눈으로 

세심하게 살펴봐야만 한다



블루마운틴 블랜드, 또는 스타일

하와이안코나 스타일, 

모카 마타리 블랜드라는 이름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경우가 없지 않다

물론 모두가 다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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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랜드라는 말 그대로 

아주 소량의 블루마운틴커피를 

섞어 넣어서 블랜딩 한 후

대문짝만하게 블루마운틴이란 

이름을 내세우는 

상술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대형마트에 가면

무늬만 블루마운틴커피가 

많이 있다는 사실에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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