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라오스여행코스 비엔티엔 방비엥 루앙프라방 이동 하는 코스 경로

호모-루덴스 2018. 7. 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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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여행을 두고 패키지냐 

자유여행이냐?

논쟁을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이미 우리나라 여행자들의

여행 패턴은 자유여행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아야 옳을 것이다


자유여행은 과거에 배낭여행이라고 해서

무전여행비슷한 개념의

가난한 여행의 대명사였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가난한 여행이 아니라

진정한 여행의 자유를 누리는

의미에서 자유여행이다




짜여진 일정을 소화하는 목적이 아니라

내 맘대로 하고 싶은대로

얽매이지 않고 

진정한 여행의 즐거움을 

누리는 여행이 자유여행이다


그러다보니 젊은이들, 청춘들만의

여행이 아니라 

이제는 중년을 넘어서서

노년세대에 이르기까지 자유여행을 즐긴다


 



그런면에서 라오스는 자유여행의 성지이다

복잡하지 않고

슬로 슬로~ 느린 여행이 가능하다

왜냐하면 보아야할 것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내 꼭 가야할 곳도 별로 없다

자연을 즐기고

그곳 사는 사람들의 삶을 엿보고

함께 즐기면 된다


그런 느린여행을 위한

라오스여행코스를 알아보자


1라오스의 출입구 

비엔티엔! 비엔티안!


라오스여행자들은 거의 대부분

비엔티엔으로 입국을 한다

비엔티엔은 여행자들에게

그냥 입국하는 통도로 사용되는듯하다 

사실 별로 즐길거리 볼거리가 

없기는하다

그래도 라오스의 수도이고

나름의 관광지가 있으니

그리고 먹거리들이 즐비한 곳이니

나는 비엔티엔에 3일을 할예했다



여행이란 생각하기 나름이다

나에게 여행이란 

최대한 그곳에 사는 사람처럼

잠시 그곳에 머무는 것이다

삼일을 있으면서 쓰쳐지나가는 

여행자들에게는

라오스여행의 고참 행세도 하고

어슬렁거리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나의 여행이다






길가다가 현지의 특이한 모습이 보이면

사진도 찍고

호기심에 음식을 맛보기도하고

그런 재미로 여행하니까

비엔티엔이라고해서

매력없는 여행지가 아니다


보통 여행자들은 비엔티엔을 바로 거쳐 

방비엥으로 이동하는 것이 보통이다  


2.비엔티엔에서 방비엥으로

연결되는 두번째 여행코스


방비엥까지는 내 기억에 

5시간은 족히 걸린 것같다

거리는 실제로 멀지 않은데

워낙 도로상태가 좋지 않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리고

그 이동시간이 힘들기도 하다



방비엥은 너무나 작은 마을이다

우리나라 70년대 시골마을같은 곳

하지만 여행자들이몰리다보니

장사하는 사람들로

활기가 가득한 작은 마을이다

그래서 조금만 중심을 벗어나면

시골길이다




쏭강을 찾아나가면

자연 그대로이다

액티비티를즐기는 목적으로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그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오히려 재미 있는 일이다



일몰시간이면 강가로 나가

노을을 배경삼아

사진을 남기거나

물놀이에 정신이 없는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어욷어둑해져가는 강변에서

명때리는 사람이 나뿐 아니라

또 있는 곳이어서

어색하지는 않은 곳이다



다음날은 오토바이나 작은 바이크

렌트해서 시외(?)로 나가보자

시내와 시외의 경계가 모호한 곳이다

블루라군까지는 바이크로 가기에 

적당한 거리이다





다른 교통편보다 한결 핀리하다

하지만 안전의 주의해야 한다


3.운치있는 라오스의 유서깊은 도시

루앙프라방


이름만 들어도 고상해보이는

루앙프라방, 라오스이지만

라오스답지 않은 분위기의 

여행자도시이다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은

내 기억으로 6시간은 족히 걸릴듯하다

일일이 시간을 체크하지는 않았기에

정확하다고는할수 없다


도로가 완전 산악지대이다

위이동하는 중

위험성이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루앙프라방에 도착하면

그런 이동중의 어려움은

싹 가시게 된다



특히 푸시산에 올라가서 바라보는

도시의 집들은

완전 색다른 느낌이다





여기서 4일을 돌아다니노라면

골목 골목이 다 머리속에 들어온다

동네사람들도 나를 이미 그곳 주민이 된듯한 

느낌으로 바라본다

그렇게 살아보는 것이 여행이다

속소직원들과는 친밀한 사이가 되었다

떠날때는 아쉬움에 인사를 나누는 것도

이곳에 내가 아는 사람이 있다는

감정을 남기기에 친밀감이 더해진다


매일 건너다니던 대나무다리

자전거로 매일 시내중심을 돌아다녔기에

골목 몰목이 다 기억난다


4.돌아오는 길

루앙프라방에서 국내선 비행기

비엔티엔으로


돌아고는 길은 국내선 비행기였다

왔던 길을 다시 버스로 되돌아가기에는

너무 힘들기 때문이다





루앙프라방 비행장은

걸어서 비행기를 타러 이동한다

시골 간이역 같은 곳이다


작은 비행기이긴 하지만 

비엔티엔까지는 간단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다시 비엔티엔에서 이틀...

푹 쉬고 푸근하게 머물다가 한국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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