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상식

커피로스팅 집에서 하는 방법 로스팅이 기본 이해

호모-루덴스 2018. 8. 1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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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신비로움은 로스팅이다

물론 커피를 어떻게 추출하는가 방법에 따라

커피의 맛이 달라지고

느낌이 달라지는 것도 

커피의 매력이다





하지만 더 깊은 경지에 들어가면

로스팅이란 마력에 빠지게 된다

단순히 쉽게 생각하면 

키피콩을 볶는 것에 다를 것이 없다

그래서 로스팅교육중에 종종하는 말들은

콩볶는 것과 같다는 말

그리고 참깨볶는 냄새가 난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렇다 쉽게 생각하면 콩을 볶는 것이다

커피 생두도 콩이다

쉽게 생각해서 콩을 볶는 단순한 작업

그렇게 쉽게 접근하는 것이 좋다

집에서 하는 로스팅 도구


집에서 하는 로스팅은 

흔히 수망로스팅이라고도 한다


물론 후리이팬을 이용해도 되지만

직접 열을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아주 간단한 도구를 이용한다






이런 수망만 하나 있으면

누구나 커피를 볶을 수 있다

수십만원 혹은 수백 수천만원 하는 

로스터기가 없어도 가능하다



일단계로 먼저

결점두를 골라야 한다

적당량의 생두를 담아서

넓직한 바닥에 펴놓고

결점두를 선별한다




1회 분량은 대략 200g이하로 

하는 것이 적당하다

너무 많으면 골고루 볶이지 않는다

그리고 계속해서 돌리고 흔들어야 하는데

양이 많으면 그 무게 때문에

손목에 무리가 가기 쉽다 



꼼꼼하게 결점두를 골라내고

수망에 담은 후

적당한 불세기로 가열하고

수망을 돌려주기만 하면 된다





골고루 볶이도록 지속적으로 

잘 섞어 주는 것이 관건이다

절차는 달리 고민할 필요가 없다

그냥 색갈을 잘살피고

내가 원하는 적당한 색갈을 나타낼때까지

볶아 주는 것이다


일차크렉 이차 크랙 그런 것

신경쓸 것 없다

왜냐하면 

수망에서는 그런 단계를 확인하기가

쉬지 않기 때문이다





로스터기로 대량으로

볶는 것보다도

내가 직접 적당량을 볶아서

먹어보면

맛이 색다르다.





이런 과정들을 경험하면서

점점

대량로스팅에 다가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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