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그 나라 사람처럼
살아보는 것이다
그래서 꼭 해보고 싶은 것 중에 하나는
그 나라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는 것이다
러시아여행에서 해봐야 할 것이 있다
특히 극동러시아지방여행,
즉 하바롭스크여행이나
블라디보스톡여행시
오래 기억에 남는 경험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는 일이다
특히 하바롭스크나
블라디보스톡 대중교통은
우리나라와 이용 방식이 달라서
재미가 있다
오래전
70년대 우리나라 같은 느낌이랄까...
오래된 트램이 아직도 굴러 다니고
트램을 운전하는 운전사가
대부분 여성이라는 것도
색다르다
같은 러시아이지만 도시마다
조금씩 대중교통 이용법이 다르다
1.하바롭스크 대중교통 이용법
버스, 트램, 트롤리버스
하바롭스크 버스 트램,
트롤리 버스 등
대중교통에는 차장이 있다
남자 여자 아줌마 아가씨
차장의 성별 나이는 다양하다
그냥 버스를 올라 타고
자리에 앉아 있으면 된다
기다리면 차장이 다가온다
요금을 주면 잔돈을 거슬러주고
영수증같은 작은 티켓을
발행해준다
이것이 돈을 지불했다는 증거이니
잃어 버리지 말아야 한다
이런 방식은
정말 편리했다
느낌도 색 다르고 ~~
2.블라디보스톡 버스 이용법
블라디보스톡은 하바롭스크보다
좀더 불편했다
뒤로 타고 앞으로 내린다
하바롭스크와 달리 차장이 없고
요금은 운전기사에게 지불한다
기사가 잔돈을 거슬러 준다
러시아 버스는 그리 급하지 않다
정류장을 그냥 지나치는 일이 없다
요금을 주고 잔돈을 받는 것도
여유롭다
천천히 아주 느긋하게
타고 내리면 된다
블라디보스톡에서는
가능하면 버스를 타는 것이 좋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개인 가이드투어도 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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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개인적인 느낌이다
택시는 막심을 이용하지만
호출하고 기다리고
택시를 찾아서
만나는 것에 신경이 쓰인다
3. 러시아 택시 이용법
막심택시
러시아는 호택시가 편리하다
대부분 막심을 이용한다
다른 호출택시도 있지만
요금에 차이가 났다
직접 실험해본 결과이다
그래서 대부분 막심을 사용하는데
중요한 것은
택시를 만나는 부분이다
그러니 호출할 때는
큰 건물 앞이나
만나기 쉬운 포인트에서
하는 것이 낫다
목적지주소를 입력하는 것도
어렵다
러시아어에 익숙치 않으니
정확한 목적지 주소를 입력하려면
특단의 대책이나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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