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여행

블라디보스톡 혁명광장 블라디보스토크 중앙광장의 역사와 그 주변

호모-루덴스 2018. 5. 1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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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이 맞는지

블라디보스토크가 맞는지 모르겠다

왜 통일이 안되는지...

싱가폴인지

싱가포르인지 어느 것이 옳은지...

정말 햇갈린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광장은 

혁명광장일 것이다

프랑스의 혁명광장 쿠바 아바나에 있는

혁명광장 등등 전세계적으로

혁명광장이 많이 있다






그중에 우리민족의 역사와 어우러진 

혁명광장이 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있는 혁명광장이다

정식명칭은 혁명전사광장

러시아혁명에 희생된 전사들

병사들을 기념하는 광장이라는 뜻이다



이 광장을 블라디보스톡 사람들은 

중앙광장이라고 부른다

 



이곳은 블라디보스톡 스베틀란스카야 대로 

중심에 더 넓게 자리잡고 있다. 

기차역에서 도보로 갈 수 있는 거리이다

이름 그대로 블라디보스톡의 심장부같은 것이다

한편에는 연해주 주정부청사 빌딩이

고풍스러운 유럽식 건물과는 어울리지 않게

돌출되어 있다


이광장은 1917년부터 1922년까지 

소비에트 혁명 성공을 기념하는 곳 답게

광장 중심에는 전사들의 동상이 

서있다. 

공산혁명을 기념하는 곳이라는 말이다

세월이 많이 좋아졌다

과거 감히 입에도 담지 못한 공산혁명

말만잘못해도 빨갱이로 내몰리는 

군사정권 시절을 생각하면

이런 곳에 와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그런데 이곳이 우리민족의 역사와 

맛물려있다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페키지여행자라면 가이들로 부터 

그런 의미에 대해서

안내를 받게 될 것이다



1937년 소련공산당은 

이곳에 거주하던 우리동포들을 

중앙아시아 척박한 오지로 내몰았다

일본의 첩자라는 죄목을 붙여서...




고려인 강제이주를 위해 우리동포들을 

집합시켜 놓았던 곳이다

여기 집결시킨 후 아마도 기차역까지 

끌고 갔을 것이고

거기서 시베리아열차를 타고

중앙아시아지역으로 목적지도 모른채

끌려갔을 것이다

그 때가 바로 1937년이다

1937년 10월 4, 5, 7, 9, 11, 13일 지속적으로

무리를 나누어 강제적인 이주, 사실은 추방이다

그런 고통의 역사가 진행된 곳이다



이 광장 서편에 있는 높은 건물은 

연해주 주정부청사이다


***




그리고 동쪽으로 정교회사원이 

공사중이고 

그 방향을 쭉 내려가면 잠수함박물관



잠수함박물관

내부로 들어가 볼 수 있다



개선문, 영원의 불꽃,

해군군함박물관 등이 있다


 



***


남쪽에는 블라디보스톡에서

유명한 기념품가게, 가게라기보다는

전문적인 상점이다 



혁명광장에서 바라 보이는 입구는

작아보이지만 실제로는 3층 건물이다


이곳에서는 매우 규모가 큰

패키지 여행자 대상의 가게이다



북쪽으로는 고풍스러운

유럽식 건물들이 줄지어 있고

굼백화점도 부근에 있다


이곳에서 주말시장도 열린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만 열리는

현지인들의 장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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