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호텔 역주변호텔 젬추지나호텔조식 어떨까?

호텔숙박의 즐거움은

조식이다

호텔조식을 즐기는 것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우리나라

블라디보스톡자유여행자들이 

많이 애용하는 러시아호텔이 있다면

젬추지나호텔이다

가격대비 시설좋고

특히 다양한 조식으로 정평이 나있다

하지만 지나친 기대는 금물

러시아의 음식 실력이 그리 좋지 않다

사실 러시아를 오래 여행하면서

러시아 음식이 뭔가하는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터키의 캐밥이 

흔한 거리음식을 대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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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만두가

러시아식 만두가 되어 

길거러음식의대명사가 되었다

조지아음식이나

우즈베키스탄음식

중앙아시아음식이 러시아음식을 

대신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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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자들이 많이 찾아가는 

아르바트거리의 우흐뜨블린에서 파는

블린 혹은 블리니외에는

딱히 러시아음식이라고 할만한 것이

별로 없는 듯하다

샤슬릭도 흔한 꼬치구이외에 

별다른 느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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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추지나호텔을 선택한 이유중에 하나는

조식이다

이 호텔조식이 좋다는 말에

기왕이면 아침을 든든히 먹을 수 있는

호텔을 택했다

샅샅히 분석해보자

기대감을 안고 내려가 조식 식당

1층 리셉션 옆으로 복도를 따라가면

정면에 문이 있다

아마도 낮 시간에는

간단한 음식을 

판매하기도 하는 모양이다

레스토랑 한 편에 자그마하게

음식이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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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에 쌀밥을 보니

쌀밥에 먼저 손이 갔다

오이무침, 고사리무침 

그리고 육류 한 가지,,,

이런 야채종류들은 아마도 고려인들의

식생활 영향인듯하다

하바롭스크나 블라디보스톡에 있는 

러시아 전통 시장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반찬들이다

음식은 크게 세 가지로 보여진다

하나는 쌀밥을 중심으로 한

한식 비슷한 음식

둘째는 러시아 음식 몇 가지

그리고 빵과 버터 치즈 쨈

커피로 조합되는

서양식 혹은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하지만

뭔가 모자라는 느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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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러시아 스프

고기국물 느낌도 나고

특이한 느낌이다

러시아식 팬케익

블린도 간단하게 제공된다

빵과 버터 치즈, 그리고 커피

이게 가장 무난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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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해서 

두번의 조식을 먹었는데

사실 내용상 별로 차이는 

없는 듯하다

쌀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몇가지 야채 반찬의 변화 외에는

다른 것은 이틀연속해서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다

두번으로 족한 젬추지나호텔의 조식

삼일연속해서 먹으라고 한다면

질릴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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